'신입생' 뎀벨레, 네이마르 뒤이어 10번 사용한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18 01: 11

다음 10번의 주인공은 우스만 뎀벨레(26, PSG)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스만 뎀벨레가 등번호 10번을 이용한다"라며 뎀벨레의 등번호 변경 소식을 알렸다.
PSG의 10번 주인은 네이마르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를 떠났고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약 1억 유로(한화 약 1,459억 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 힐랄이 PSG에 지불할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3억 원)에 달한다. 

[사진] PSG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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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알 힐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 결심 배경을 밝혔다. 
또 네이마르는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PSG 공식 소셜 미디어
네이마르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이는 바로 뎀벨레다. 뎀벨레는 지난 12일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추정되는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다.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며 직선적인 드리블에 능한 뎀벨레는 등번호뿐만 아니라 팀 내 역할까지 네이마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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