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한테 밀린 뮌헨 수비수, 맨유-아스날 러브콜에도 잔류 선언..."난 여기가 좋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8.18 08: 08

"저 안 떠나요".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영입 대상인 벤자민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마음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이자 뮌헨의 수비수 파바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선수 본인이 오른쪽 사이드백보다 센터백을 선호하는 상황서 김민재라는 거물의 영입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 역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파바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여전히 실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이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과 인터 밀란 등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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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김민재 영입 실패 이후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고 ,아스날은 율리엔 팀버 부상 이후 사이드백 보강이 필요하다.
양 팀 모두 파바르가 절실한 상황. 때마침 파바르는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은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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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맨유와 아스날 모두 파바르에 끌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라면서 "파바르는 수차례 뮌헨 잔류를 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파바르는 이적설에 대해서 뮌헨에 무조건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마음이 여전하기에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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