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필드CC, SNS포토제닉상 제정 공모...“끝 여름에 가을 샷을 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8.22 08: 43

강원도 횡성의 옥스필드CC가 국내 골프장에선 처음으로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3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을 제정했다. 대상 수상자 4인 1팀에게는 무료 라운드권을 증정하는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공모전도 연다. 
옥스필드CC는 매봉산 자락과 큰방치골 사이에 자리잡아 평균 기온이 1~2℃ 가량 낮다. 여름의 끝자락에 가을의 기운을 만나볼 수 있다는 얘기다. 
올데이 골프레저그룹의 옥스필드CC(18홀)가 국내 골프장 중에 처음으로 ‘2023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을 제정해 공모한다. 골퍼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8월초 야간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이 옥스코스 1번홀에 떠오른 몽환적인 둥근 달을 감상하고 있다. /옥스필드CC 제공

매봉산 자락에 자리잡아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옥스필드CC는 22일, 골퍼들이 ‘펀조이 골프(Fun & Joy golf)’를 즐길 수 있도록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을 제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여 동안 ‘3쾌(유쾌-통쾌-상쾌)’로 나눠서 ‘SNS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은 1, 2, 3차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옥스필드CC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응모)할 수 있다.
각 회차별로 ‘대상(1명)-최우상(3명)-우수상(6명)-아차상(9명)-특별상(3명)-행운상(8명)’ 등 30명씩 모두 90명의 골퍼에게 시상한다. 수상자에게 부여되는 혜택은 총 1,000만원 규모다.
옥스코스 1번홀의 코스 전경. 첫홀부터 넒은 페어웨이를 향해 장타를 뽐낼 수 있다. /옥스필드CC 제공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의 각 회차별 대상에 선정되면 무료라운드권(4인 1팀)과 아이스커피 쿠폰(4매) 등을 증정한다. 최우수상 3명(유쾌상_통쾌상_상쾌상)에는 각각 1인 무료라운드권과 아이스커피 쿠폰(4매) 등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아차상 수상자에게도 4명이 1팀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 쿠폰(아이스커피 4매 포함)과 그늘집 쿠폰 등을 선물한다.
SNS포토제닉상 콘테스트는 옥스필드CC에서 동반자들과 플레이하는 동안에 ‘유쾌한-통쾌한-상쾌한’ 포즈, 즉 ‘3쾌’를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요령은 먼저 N포털에 리뷰(영수증)를 달고, 개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올데이골프 #옥스필드 #응모분야)를 걸어 업로드 하면 된다.
옥스필드CC의 최유경 마케팅매니저는 “SNS포토제닉상은 골퍼 개인 또는 동반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촬영해 펀조이 골프를 스스로 소비하고 유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각자(팀)의 색깔이 드러나는 골프 풍경을 담아내면 ‘대상’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필드CC는 횡성군 매봉산 끝자락과 큰방치골(골짜기) 사이의 완만한 천연자연림이 일품인 총 31만여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코스는 옥스(OX)와 필드(FIELD)로 구성돼 있으며, 총전장은 7,205야드다. 
18홀은 대부분이 독립적이다. 2~3개 홀을 제외하고는 어느 코스로 출발해도 서로 이웃해서 병행하는 홀이 없기 때문에 각 홀별로 독립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옥스와 필드코스의 난이도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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