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타율 1위' 든든한 지원군이 온다…"라이브배팅 시작 & 2군 준비" 에레디아 복귀 임박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22 20: 15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에레디아가 22일 라이브 배팅을 했다. 티배팅으로 훈련은 이미 돌입한 상태. 오는 24일 한번 더 라이브배팅을 하고 주말에 2군 경기에서 실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24일 다시 라이브 배팅이 예정돼 있다”며 “주말에 2군 경기에 뛸 예정이다. 그때 체크해보고 빠르면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SSG 2군은 26일, 27일 이천에서 두산 베어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때 에레디아가 나서고, 복귀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8월 마지막 일정인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쯤 합류할 수 있다.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에레디아가 돌아오면 SSG는 공격에 활력이 생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외국인 선수지만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활발한 성격이다. 무엇보다 그라운드에서 팀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부상 전까지 85경기에서 타율 3할3푼2리(325타수 108안타) 11홈런 58타점 출루율 .396 장타율 .492 OPS .888 득점권 타율 .318을 기록했다.
21일까지 타격 순위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위(.345)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2위(.332)에 있지만, 에레디아가 부상 전까지는 타율이 가장 높았다.
최정과 함께 SSG 득점력을 책임졌다. 최근 SSG 타선은 돌파구가 필요하다.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타격 사이클’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해줘야 투수들도 버틸 수 있다. 점수를 뽑지 못하면 투수들은 매경기 박빙 승부를 견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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