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칸셀루 영입 근접..."이번주 내 마무리 원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22 23: 59

주앙 칸셀루(29, 맨시티)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졌다.
스페인 '에스포르트3'은 22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그토록 원한던 주앙 칸셀루 영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측면 수비수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지만, 특유의 전술 이해도와 센스로 왼쪽 풀백도 소화했다. 특히 2022-2023시즌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6경기 중 18경기를 왼쪽 수비수, '인버티드 풀백'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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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해온 칸셀루지만, 출전 시간과 관련해 맨시티와 문제가 생겼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폼이 떨어진 칸셀루는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고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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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뮌헨에서 마친 칸셀루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이후 7월 23일 아시아 투어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여전히 맨시티 계획에 칸셀루는 없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를 원했다.
에스포르트3은 "세르지뇨 데스트가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남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활약과 출장 기록에 따른 조건부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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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칸셀루의 바르셀로나행은 이번주 내로 구체화될 수 있으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지도 아래 선발로 몇 경기를 나서는지에 따른 이적료 책정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포르트3은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규모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차비 감독의 계획에 없는 클레망 랑글레를 향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공격수 중에도 이적 여지를 남겨둔 선수가 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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