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아홉수’ 곽빈, 4번째 10승 도전…상대는 김광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8.25 10: 50

아홉수에 걸린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이 SSG 상대로 4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주중 키움 3연전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시즌 53승 1무 51패 5위, 5연패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SSG는 57승 1무 46패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4.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6승 2패 우위다. 

두산 곽빈 / OSEN DB

두산은 4연승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7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2.97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NC전에서 3⅔이닝 4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1일 대전 한화전에서 9승 고지를 밟은 뒤 3연패에 빠진 상황. 데뷔 첫 10승의 길이 멀고도 험난하다. 
올해 SSG 상대로는 1차례 등판했는데 4월 30일 인천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SSG는 에이스 김광현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0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59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인천 LG전에서 6⅔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도 곽빈과 마찬가지로 올해 두산 상대로 1경기에 등판했다. 7월 12일 인천에서 6⅓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노 디시전에 그쳤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