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센터백, 해리 케인 뮌헨 합류에 "더 어려워진 우승 도전...멋진 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25 22: 29

"멋진 일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츠 훔멜스(34, 도르트문트)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훔멜스가 '코파 TS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대형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 관해 질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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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지난 19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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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는 1라운드가 종료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에서 누군가를 향한 기대는 늘 하늘을 찌른다. 케인의 영입으로 인한 팬들의 기대는 성층권 수준에 도달했다. 팬들은 그가 즉시 기대에 부응하길 바랐다. 그리고 케인은 리로이 자네를 향한 도움, 직접 기록한 골로 데뷔전을 장식했다"라며 케인의 리그 데뷔전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뮌헨을 상대로 치열한 리그 우승 다툼을 벌여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신입생'이다. 특히 직접 케인을 상대해야 하는 수비수라면 그렇다.
훔멜스는 "우승을 향한 도전이 더 어려워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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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지만 이게 바로 내가 하는 일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쉬운 도전만을 하고 싶지는 않다. 케인은 지난 1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공격수 5명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훔멜스는 "경쟁을 펼쳐야 하는 리그 내에 좋은 적수가 생긴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월 4일 리그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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