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설욕 도전’ 삼성, ‘8월 ERA 1.45’ 백정현 출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8.26 09: 33

삼성 라이온즈가 8월 평균자책점 1점대의 백정현을 앞세워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첫 맞대결은 삼성의 4-7 패배였다. 믿었던 외국인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4⅔이닝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키움 에이스 안우진에 6이닝 2실점으로 당했다. 그래도 2-7로 뒤진 마지막 9회 김성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6일 경기 전망을 밝혔다. 

삼성 백정현 / OSEN DB

삼성은 시즌 46승 1무 61패 8위, 키움은 47승 3무 67패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의 5승 1무 7패 열세다. 
삼성은 전날 패배 설욕을 위해 ‘백쇼’ 백정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1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대구 LG전에서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8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45로 상당히 감이 좋은 상황.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였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했다. 4월 18일 고척에서 8이닝 2실점, 7월 30일 다시 고척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삼성에 맞서는 키움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2.85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7월 6일 고척 NC전부터 7경기 연속 무패 및 3연승 행진 중이다.
후라도는 삼성에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의 강세를 보였다. 5월 3일 대구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7월 28일 고척에서는 노 디시전에 그쳤지만 7⅓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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