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25호 홈런, 51호 2루타…다저스 또 이겼다, 애리조나 싹쓸고 '4연승'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8.31 13: 55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스윕하며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를 7-0으로 승리했다. 프레디 프리먼이 25호 홈런에 이어 51호 2루타로 장타 2개를 터뜨렸다. 
3연전 싹쓸이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3승49패(승률 .629)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3연패를 당한 애리조나는 69승65패로 NL 서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4위를 유지했다. 

[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3회 홈런 2방으로 4득점하며 기선 제압했다. 애리조나 우완 선발 브랜든 팟을 상대로 무키 베치의 유격수 내야 안타에 이어 프리먼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냈다. 프리먼의 시즌 25호 홈런. 
이어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루에선 제이슨 헤이워드의 시즌 13호 투런 홈런이 터졌다. 
[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에도 오스틴 반스의 우전 안타, 프리먼의 우측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먼시가 우측 2타점 2루타를 폭발해 스코어를 6-0으로 벌렸다. 프리먼은 시즌 51호 2루타로 이 부문 전체 1위. 산술적으로 프리먼은 62개의 2루타가 가능한데 193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 메드윅(64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찰리 게링거(60개) 이후 87년 만에 한 시즌 2루타 60개 이상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6회에도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먼시의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먼시가 2안타 3타점, 프리먼이 2안타 2타점, 무키 베츠가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사진] LA 다저스 라이언 페피엇.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다저스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타선을 제압했다. 최고 95.1마일(153.0km), 평균 93.7마일(150.8km) 포심 패스트볼(46개), 체인지업(31개), 슬라이더(7개)를 구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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