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11이닝 11실점…유리아스가 수상하다, 다저스 3-6 패배 '2연패'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9.02 14: 32

4연승을 달리던 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홀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유리아스는 시즌 8패(11승)째를 안았다.

[사진] 다저스 투수 홀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21시즌 20승(3패), 지난 시즌 17승(7패)로 다저스 에이스 노릇을 하던 유리아스는 올해도 두 자릿수 승수는 쌓았다. 하지만 최근 2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원정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이날까지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1실점으로 고전 중이다.
[사진] 다저스 투수 홀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은 유리아스 선발 등판 중에 3안타 빈공에 그쳤다. 다저스는 이날 8회말 콜튼 웡의 3점 홈런 한 방으로 무득점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발 유리아스는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 매이닝 실점을 했다. 유리아스가 마운드에서 애를 먹는 동안 타선은 3회말 미구엘 로하스의 내야안타, 4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내야안타 뿐이었다.
이날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무키 베츠가 3타수 무안타, 포수 윌 스미스가 3ㅌ수 무안타,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도 3타수 무안타, 3루수 맥스 먼시도 3타수 무안타, 키케 에르난데스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명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회초 추가 1실점 후 8회말 1사 이후 제임스 아웃맨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야수선택 출루로 기회를 잡았다. 페랄타가 삼진을 당한 뒤 웡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 3-6이 됐다.
이후 스미스가 볼넷을 골랐고 로사리오가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테일러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사진] 다저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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