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 사우디 안간다고!' 클롭, "살라 이적설 언론에만 나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9.04 18: 59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살라는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역시 살라였다.
살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팀들의 끈질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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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최고 스타인 살라를 데려가기 위해 사우디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에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249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급으로만 150만 파운드(25억 원)를 제안했다는 루머도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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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서한 분위기였지만 살라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살라는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다르윈 누녜스의 헤더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 2호골.
클론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살라 이적설은) 언론에 보도된 기사였고 결코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나의 사무실에는 많은 서류가 쌓여 있다. 노트북과 많은 것들이 있는데 직원 중 누구도 이런 종류(이적)의 뉴스로 바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향한 살라의 헌신을 의심하지 않았다"며 "세상이 얼마나 소란스러웠는지 모르겠으나 상상 못할 정도로 우린 침착했다. 살라는 우리 팀 선수이며 이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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