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최원태-쿠에바스, 1~2위 빅매치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9.05 12: 08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5일 수원에서 1~2위 빅매치를 갖는다. 1위 LG와 2위 KT는 5.5경기 차이다. 3연전 내내 흥미로운 맞대결이 기대된다. 
LG는 최원태,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이다.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최원태는 이적 후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하고 있다. 첫 등판인 7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기복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8월 25일 창원 NC전에서 4이닝 15피안타 11실점(9자책)으로 난타 당했다. 

1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3.08.18  / soul1014@osen.co.kr

쿠에바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5승 평균자책점 0.50(36이닝 2실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LG 상대로 2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1.25로 부진하다. 2경기에서 5이닝 4실점, 3이닝 6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KT는 지난 주말 키움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LG는 최하위 한화에 1승 2패 루징을 당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 최원태와 쿠에바스의 임무가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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