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호랑이 킬러’ 곽빈, 8연승 KIA도 막아낼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9.06 11: 08

‘호랑이 킬러’ 곽빈이 8연승의 호랑이 기운도 막아낼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예상치 못한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을 가진 두 팀. 두산은 여전히 시즌 55승 1무 55패 6위에 위치해 있고, 8연승 중인 KIA는 전날 NC가 승리함에 따라 56승 2무 50패 5위로 떨어졌다. 

두산 곽빈 / OSEN DB

두산과 KIA의 승차는 3경기이며,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5위 싸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7승 3패 우위다. 
두산은 최원준에서 곽빈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58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1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KIA 상대로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으로 상당히 강했다. 4월 9일 광주에서 5⅓이닝 2실점(비자책), 6월 11일 잠실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두산에 맞서는 KIA 또한 황동하에서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로 선발을 바꿨다. 파노니의 시즌 기록은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1일 광주 NC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8월 28일 광주에서 5이닝 3실점(2자책) 노 디시전을 남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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