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완벽했는데…’ 류현진, TEX전 4회 첫 피안타→선제 투런포 헌납 ‘4G 연속 피홈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9.13 08: 53

3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회 첫 피안타에 이어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4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0-0이던 4회 첫 실점했다.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며 노히터 행진을 펼친 류현진. 0-0으로 맞선 4회 시작과 함께 코리 시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첫 피안타를 기록했고, 곧바로 후속 로비 그로스먼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초구 85.7마일(137km) 커터가 야속하게도 좌측 담장 너머로 향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피홈런이었다. 

[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이후 요나 하임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으며 1사 1루에 처했지만 나다니엘 로우를 루킹 삼진, 에제키엘 듀란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까지 투구수는 5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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