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창원NC파크' LG-NC전 정상 진행될까...사흘 쉰 LG, 또 쉴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9.14 15: 00

 창원NC파크에 비가 내린다. LG는 4일 연속 휴식을 갖게 될까. 
선두 LG와 3위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오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했고, 오후 2시 빗줄기가 다소 굵어졌다.
오후 5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저녁 7시 이후로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다. 창원NC파크는 전날 KT와 NC의 경기가 끝난 후 대형 방수포가 덮혀져 있다. 

방수포가 깔려 있는 창원NC파크. /orange@osen.co.kr

오후 5~6시까지 지켜본 후 경기 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필요해 경기 개시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 
LG는 지난 주말 KIA에 3연패를 당했다. NC는 전날 KT에 패하면서 2위 도약에 실패했다.
LG 선발 투수는 켈리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부진했으나 최근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19이닝 단 1실점이다. NC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등판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이다. 올 시즌 9경기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2(11이닝 1자책)로 잘 던졌다.
LG와 NC의 공격력은 상위권이다. LG는 팀 타율 1위, NC는 팀 타율 3위다. 9월 들어서도 최강의 공격력을 뽐내는 KIA에 이어 2위와 3위다.
LG는 톱타자 홍창기와 중심타선의 문보경, 오지환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홍창기는 9월 들어 타율 4할8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마틴의 1~4번 라인이 매섭다. 최근 콜업된 오영수가 9월 타율 5할3푼1리(32타수 17안타)로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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