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침묵 깼다.. 한솔, 女최다승 최현숙 꺾고 '통산 8승'.. 남자부는 박근우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9.14 22: 25

한솔(36, 로드필드)이 7년 만의 침묵에서 깨어났다.
한솔은 14일 경기도 화성시 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제25회 DSD삼호컵 프로볼링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통산 13승에 도전하던 최현숙(피앤비우창)을 215-20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톱 시드로 TV 파이널 결승 무대에 직행한 한솔은 지난 2016년 원주투어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섰다. 더구나 여자 최다승(12승)을 보유한 최현숙을 꺾으면서 확실하게 부활하는 모습을 각인시켰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준결승 3위로 파이널에 오른 최현숙은 임가혜(에보나이트)를 268-197로 꺾고 한솔과 만났다. 최현숙은 4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선 제압에 나섰으나 두 번의 스플릿으로 한솔에 우승을 내줬다. 
남자부에서는 2022시즌 MVP에 올랐던 박근우(33, MK)가 정상에 섰다. 박근우는 남자부 결승에서 이도헌(디브이8)를 249-195로 꺾고 개인 통산 4승을 거머쥐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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