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타율 .368 6홈런' LG 효자 외인 월간 MVP 받았다..."팬들의 응원 덕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9.17 10: 28

LG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 8월 맹타에 힘입어 구단 선정 월간 MVP를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LG 트윈스는 지난 16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단에서 선정한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8월 월간 MVP에는 오스틴이 선정됐다. 오스틴은 8월 전 경기인 21경기에 출전해 76타수 28안타 6홈런 15타점 타율 3할6푼8리 OPS 1.088(출루율 .443, 장타율 .645)의 성적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제공

오스틴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찾아와 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8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시즌이 조금 더 남았는데 끝까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8월 우수 타자에는 문보경, 우수 투수에 이정용, 감투상에 유영찬이 선정됐다. 
월간 MVP 시상식은 LG 트윈스 임원동호회에서 후원하며, 이번 8월 월간 MVP 시상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대외협력총괄 박진원 부사장이 꽃다발과 상금을 전달했다.
MVP를 수상한 선수에게는 200만 원, 그 외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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