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에 이어 조영욱도 '쾅' 황선홍호, 쿠웨이트에 2-0 리드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19 20: 53

황선홍호가 쿠웨이트와 격차를 두 골 차로 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킥오프 5분이 채 되기 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영욱-고영준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정우영-정호연-백승호-엄원상이 중원을 맡았다. 박규현-박진섭-이한범-황재원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골키퍼 이광연이 지켰다.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조영욱이 팀 두번째 골을 작렬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3.09.19 / dreamer@osen.co.kr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빠르게 득점을 노렸다. 한국의 킥오프로 시작된 직후 공격적인 패스로 상대를 공략했다.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정우영이 선취골을 작렬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3.09.19 / dreamer@osen.co.kr
한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우영이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수비에 맞고 높이 튀어오른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의 선제골로 빠르게 기세를 가져온 한국은 이내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조영욱이다. 전반 19분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슈팅했지만, 공은 골키퍼에 굴절되며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조영욱이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빠른 타이밍 두 골을 기록한 한국은 비교적 편안한 전반전을 치르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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