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북런던 더비...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SON 톱 아닌 히샬리송 선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9.23 07: 53

토트넘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북런던 더비' 아스날 원정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친선전을 제외하고 1승 4패로 아스날에 철저히 밀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날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아스날 홈구장에서는 3연패 포함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여기에 아스날의 최근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AS로마와 벌인 에미레이츠컵, 맨체스터 시티와 벌인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잇따라 우승한 아스날은 이번 시즌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인 아스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21일 PSV 아인트호벤과 경기를 4-0 대승으로 장식했다. 
그래도 토트넘의 분위기도 나브지 않다. 리그 5경기 4승 1무로 고공 행진이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유럽 대회가 없어서 체력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토트넘에는 아스날전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앤지 포스트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맞이하는 첫 시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16차례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없지만 득점왕에 오른 2021-2022시즌에는 아스날과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에는 1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면서 매 경기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경기 중에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빠진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소화하고 있다. 5-2 대승을 거둔 번리와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북런던 더비도 선발이 확실시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 패트릭은 토트넘의 아스날전 예상 라인업에 대해 공개했다. 댄 킬 패트릭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히샬리송, 2선에서는 손흥민-제임스 메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선다고 전망했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페페 사르가 구축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비카리오. 킬 패트릭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면 손흥민의 원톱 대신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기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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