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女복식 백다연-정보영, 동메달 확보.. 남자 단식 홍성찬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9.27 18: 10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2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안 구물리아 베아트리체-롬파이스 프리스킬라조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었다.
테니스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다. 이에 4강에 오른 백다연-정보영 조는 최소 동메달을 가져간다.

26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 경기가 열렸다. 1세트 한국 대표팀 백다연, 정보영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3.09.26 / ksl0919@osen.co.kr

인도네시아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백다연-정보영 조는 2세트부터 점점 살아났다. 혈투 끝에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10점에 먼저 도달하면 이기는 3세트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일방적으로 압박했다. 18분 만에 10-4로 꺾고 승자가 됐다.
홍성찬이 코트 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02.05 / rumi@osen.co.kr
한편 같은 날 남자 단식 홍성찬도 승전고를 울렸다. 8강전에서 홍콩의 콜먼 웡착람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테니스 한국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2회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홀로 남은 홍성찬은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확보했다. 
홍성찬은 이날 권순우와 한 조를 이뤄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카이토다 조(일본)와 남자 복식 8강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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