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女 테니스 복식 백다연-정보영 조, 대만에 패배하며 銅 획득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28 15: 31

한국 여자 테니스 복식 백다연-정보영 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테니스 복식조는 28일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리야쉬안-랑언숴 조에 세트스코어 1-2(2-6, 6-4, 9-11)로 패배, 동메달을 획득했다.
1세트는 대만의 리야쉬안-랑언숴 조에 밀리며 2-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 한국이 따라붙으며 추격, 6-4로 점수를 따냈지만, 뒤이어 열린 3세트에서 9-11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26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 경기가 열렸다. 1세트 한국 대표팀 백다연, 정보영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09.26 / ksl0919@osen.co.kr

아시안게임 테니스 종목은 3~4위전을 치르지 않는다. 따라서 백다연-정보영 조는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테니스 복식이 4강에 진출한 것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김소정-이진아 조 이후 13년 만이다. 해당 대회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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