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날벼락...'타구 잡다가 쓰러졌다' SSG 이정범 왼 무릎 부상, 구급차로 병원 이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10.03 14: 17

 SSG 외야수 이정범이 수비 도중 쓰러졌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 SSG의 경기. 
NC가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좌선상 쪽으로 안타를 때렸다. 좌익수 이정범이 타구를 쫓아가다가 다리에 부상이 있는 듯 쓰러졌다.

SBS 스포츠 중계 화면

이정범은 다리 부상에도 플레이를 포기하지 않고 엉금엉금 기어서 타구를 잡았다. 중계 플레이를 한 후 고통스런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그 사이 1루 주자는 홈까지 들어왔고, 타자주자 권희동은 2루까지 진루했다. 
경기가 중단된 후 의료진과 SSG 트레이너, 선수들이 이정범을 향해 달려갔다. 이정범은 왼쪽 무릎을 만지며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를 못했다. 이후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이정범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졌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정범의 부상으로 하재훈이 좌익수로 교체 출장했다. 
SSG 구단은 "이정범 선수는 좌측 무릎 부상으로 병원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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