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3년차 시즌 마친 김하성, 11일 귀국길 "내년 위한 프로그램 준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10.05 12: 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마치고 금의환향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서밋매니지먼트는 5일 김하성이 오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 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2023.02.25 /jpnews@osen.co.kr

샌디에이고 김하성. 2023.02.27 /jpnews@osen.co.kr

특히 올 시즌 38도루는 한국 메이저리거 최초의 기록이다.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메이저리거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시즌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국내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김하성은 귀국 후 바로 내년 준비에 들어간다. 
김하성 측은 '귀국 후 내년 시즌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프로그램으로 서서히 몸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1.27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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