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부상 악재’ KIA, 황동하 선발로 LG에 맞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10.06 12: 19

 KIA와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KIA는 5강을 추격하고 있다.
KIA는 지난 5일 KT에 3-5로 패배했다. 공동 4위 NC(70승 2무 53패), SSG(70승 3무 63패)에 4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KIA는 부상 악재가 겹치고 있어 더욱 아쉽다. 나성범(햄스트링), 최형우(쇄골 골절), 박찬호(척골 골절)가 차례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KIA 타이거즈 황동하 127 2023.08.20 / foto0307@osen.co.kr

에이스 양현종이 5일 KT전 선발로 나섰으나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는 6일 LG전에 황동하가 임시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다. 올 시즌 35경기(선발 12경기) 7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80(10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우승 확정 이후에 주전들은 자율적으로 출장을 결정하고 있다. 5일 롯데전에는 전날 우승 축하행사 여파인지 주전 5명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는 우승 이후 부담감 없이 편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 KIA는 점점 포스트시즌 탈락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발 황동하가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는 것이 최우선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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