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대행, "톱클래스 윌커슨, 능력과 마인드 모두 좋아"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10.07 16: 13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은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은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선수들이 윌커슨의 장점을 잘 관찰하길 바라고 있다.
롯데는 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롯데는 안권수(우익수) 박승욱(2루수) 정훈(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구드럼(3루수) 유강남(포수) 노진혁(유격수) 이정훈(좌익수) 황성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 투수 애런 윌커슨. / OSEN DB

선발투수는 윌커슨이다. 윌커슨은 12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전은 한 번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전 이 감독대행은 “좋은 투수다. 여러 구종을 던질 수 있고,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다. 톱클래스 수준의 투수다”며 “능력, 마인드 모두 좋은 선수다.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고 높이 평가했다.
롯데는 5강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5위 NC와 7경기 차 7위다. 사실상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미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면서 NC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조수행(우익수) 로하스(좌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2루수) 김재호(유격수) 허경민(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알칸타라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LG전에서는 6⅓이닝 7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올해 두산 선발진을 이끈 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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