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에 완승' 홍원기 감독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10.08 00: 04

 키움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LG 톱타자 안익훈에게 3안타를 허용했을 뿐 이렇다할 위기 없이 완벽투를 자랑했다. 
타선에서 1회 김휘집이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는 등 3타점을 기록했다. 이주형은 2타점을 기록했다. 톱타자 박수종은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 홍원기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07 /rumi@osen.co.kr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 선발 후라도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07 /rumi@osen.co.kr
키움은 지난 3일 두산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후라도가 6이닝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며 "타선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수종의 출루로 만든 기회를 후속타자들이 점수로 잘 연결했다. 특히 김휘집의 3타점 활약이 승기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척돔을 찾아주신 팬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항상 감사드리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움이 LG에  7-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10.07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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