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팀"... 포스테코글루 감독, 3관왕 함께한 애제자 데려올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11 09: 21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는 왼쪽 윙어란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왼쪽 윙어 알 이티하드 소속인 조타(24)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이반 페리시치를 심각한 부상으로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에 왼쪽 윙어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조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1월 이적 시장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10월 A매치 기간 전 리그 선두에 오르며 믿을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토트넘이 추락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구단이 1월에 중요한 영입 계약을 맺는 것이 필수인 이유”라며 토트넘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을 매우 잘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부트 룸’이 언급한 조타는 포르투갈 출신 윙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조타를 셀틱에서 지도한 바 있다. 조타는 1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 컵) 달성에 크게 일조했다. 
[사진] 조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포스테코글루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2500만 파운드(411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그는 사우디로 건너간 뒤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더 부트 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타를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만약 토트넘에서 조타와 재회하고 싶단 결정을 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그 조합을 완전히 신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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