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굶주렸던 홀란, 국대서 '멀티골' 폭발...노르웨이, 키프로스에 4-0 대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13 05: 48

엘링 홀란(23, 맨시티)의 발끝이 폭발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의 AEK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7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승점 10점(3승 1무 2패)으로 스코틀랜드, 스페인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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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홀란의 발끝이 빛났다. 홀란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9월 23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14분 득점에 성공한 홀란이지만, 9월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9월 3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10월 5일 RB 라이프치히, 9일 아스날과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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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홀란은 한동안 맛보지 못했던 골맛을 봤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고 후반 27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노르웨이는 홀란의 멀티 골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선제골, 프레드릭 올스네스의 쐐기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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