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두산 브랜든 앞세워 PS 진출 확정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10.14 12: 13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열린다. LG와 두산은 14일 잠실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치열한 3위 싸움을 하는 두산에 중요한 경기다. 두산은 3위 SSG에 1경기, 4위 NC에 0.5경기 뒤져 있다. 두산은 14일 LG에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즉 6위 KIA의 탈락이 결정된다.
현재  KIA의 5강 경우의 수는 단 하나 뿐이다. 2경기 남은 KIA는 2전승을 거두고, 4경기 남은 두산은 4전패를 하는 경우다. 이렇게 될 경우 KIA와 두산은 73승2무69패, 똑같은 승률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5위가 2개 팀이 동률이 될 경우 타이브레이커가 열려 순위를 결정 짓는다.

두산 베어스 브랜든 060 2023.09.21 / foto0307@osen.co.kr

두산 선발 투수는 브랜든이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1차례 등판해 4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은 전날 KIA와 중요한 승부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김재환이 잔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정수빈, 조수행의 테이블 세터와 로하스, 양의지, 양석환 중심타선이 힘을 내야 득점력이 올라간다. 
LG 선발 투수는 김윤식이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김윤식에 이어 이정용이 2번째 투수로 불펜 테스트를 한다. LG는 홈경기라 주전 야수들이 대부분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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