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PS 확정’ 두산 총력전은 계속된다…LG에 강한 김동주 출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10.15 08: 47

2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를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가 김동주를 앞세워 총력전을 이어간다. 두산의 다음 목표는 정규시즌 3위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전날 잠실 라이벌 LG에 3-2 신승을 거두며 2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시간 SSG가 삼성에 일격을 당하며 SSG, NC와 함께 공동 3위(74승 2무 65패)가 된 상황. 남은 3경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총력전을 이어간다. 정규시즌 우승팀 LG와의 올해 상대 전적은 5승 10패 열세다. 

두산 김동주 / OSEN DB

두산의 라이벌 최종전 선발투수는 김동주다. 시즌 기록은 17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잠실 롯데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9월 30일 LG전 이후 약 2주 만이다. 
올해 LG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로 강했다. 7월 29일 4⅓이닝 2실점에 이어 9월 30일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9경기 1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사직 롯데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9월 9일 광주 KIA전부터 5경기 연속 무패 및 3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상황.
다만 올해 두산에게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4월 16일 3⅓이닝 1실점, 9월 29일 5이닝 3실점으로 모두 노 디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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