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김기중 내세운 한화 최종전, 8위로 유종의 미 거둘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10.16 00: 36

홈에서 8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통해 시즌을 마무리한다. 
4년 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삼성을 9위로 밀어내며 8위로 시즌을 끝마칠 수 있다. 

이날 한화는 2024년 신인 선수 입단 환영식을 연다.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힌 황준서를 비롯해 10명의 선수들이 합동 시구를 한다. 경기 후에는 홈 피날레의 하이라이트로 화려한 불꽃 축제도 예정돼 있다. 
홈팬들과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최종전 선발로 나서는 좌완 김기중의 투구가 관건이다. 올 시즌 36경기(51⅓이닝) 1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인 김기중에겐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올해 롯데 상대로 5경기 모두 구원등판, 3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에선 좌완 심재민이 선발등판한다. 지난 5월 트레이드를 통해 KT에서 롯데로 온 심재민은 올해 32경기(43⅔이닝) 3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6.88로 고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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