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1번 시드의 위력…젠지, VCS 감 22분만에 완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10.19 17: 32

LCK ‘쓰리핏’을 달성한 1번 시드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LCK 1번 시드 젠지가 22분만에 VCS 1번 시드 감 e스포츠를 요리했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1라운드 감 e스포츠와 맞대결 ‘피넛’ 한왕호가 초반부터 상대 스노우볼을 원천봉쇄하면서 캐리, 22분 35초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고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1분 20초만에 퍼즈가 걸렸지만, 젠지의 경기력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피넛’ 한왕호의 바이와 ‘쵸비’ 정지훈의 아리, 여기에 탑 ‘도란’ 최현준이 ‘피넛’의 도움을 받아 탑-정글, 정글-미드 구도를 완벽하게 틀어쥐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리신을 잡은 ‘리바이’ 도두이칸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홀로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5분 한타에서 4킬을 일거에 올리는 대승을 거둔 젠지는 사실상 완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다시 맞붙은 한타에서 에이스와 함께 햇바론을 챙긴 젠지는 그대로 감의 넥서스를 정리해 버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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