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의 반란!’ 로하스, 첫 가을부터 일냈다…태너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두산 3-0 리드 [WC1]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10.19 19: 22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로하스가 KBO리그 첫 가을 무대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로하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로하스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NC 선발 태너 털리 상대로 자신이 친 타구에 발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풀카운트 끝 8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홈런 19개를 기록한 로하스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19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1사에서 두산 로하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3.10.19 /sunday@osen.co.kr

3회초 1사 두산 로하스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3.10.19 / soul1014@osen.co.kr

두산은 태너 상대로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1회 양의지의 1타점 내야땅볼을 시작으로 2회 김인태의 1타점 2루타, 3회 로하스의 솔로홈런이 연이어 터졌다. 
두산은 예상을 깨고 3회 현재 NC에 3-0으로 앞서 있다. 5위가 반란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backlight@osen.co.kr
3회초 1사 두산 로하스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10.19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