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주니어, 아빠 따라 알 나스르 U-15팀 입단...등번호 7번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0 12: 1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아들이 그와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주니어는 알 나스르 U-15팀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불화를 겪은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로 이적, 유럽에 '사우디 붐'을 일으켰다. 수많은 선수들이 호날두의 뒤를 따라 사우디 무대에 입성했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아들 역시 그들 중 한 명이 된다.
로마노는 "호날두 주니어는 계약서 서명을 마쳤고 이제 알 나스르 아카데이메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15세 이하 팀에서 7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며 아버지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7번을 사용하게 된다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마노 역시 "호날두는 '내 아들이 몇 년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 함께 경기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라며 호날두와 그의 아들이 나눈 대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골닷컴은 "호날두는 이미 만 38세다. 아들이 1군에 오를 때까지 경기장에 있을지 미지수"라며 현실적인 의문을 던졌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