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2회 패스, 모두 성공' 김민재 마인츠전 평점 7.3점...'맞대결' 이재성은 6.4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2 08: 36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102번의 패스를 시도해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서 1. FSV 마인츠 05에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 간의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반가웠을 독일 무대 맞대결이지만, 뮌헨은 이 경기 승리로 리그 8경기 무패(6승 2패) 행진을 달렸고 마인츠는 리그 첫 승리(2무 6패)에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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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11분 만에 킹슬리 코망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16분 해리 케인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43분 앙토니 카치가 추격 골을 넣었지만, 후반 14분 레온 고레츠카가 다시 득점하면서 승리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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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전문 매체 '폿몹'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는데 김민재는 7.3점을 부여받았다. 뮌헨의 경기력이 압도적인 탓에 콘라트 라이머,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받은 김민재지만, 활약은 뛰어났다.
김민재는 102번의 패스를 시도해 모두 동료 발밑으로 연결하는 등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공격 지역 패스 7회를 적립했다.
여기에 차단 1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면서 탄탄한 수비력도 뽐냈다. 공중 볼 경합 승률은 100%(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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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발로 출전해 약 63분을 소화한 이재성은 6.4점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마인츠 선발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이재성은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며 슈팅 1회와 패스 성공률 79%, 기회창출 1회,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6회, 공중 볼 경합 승률 67%(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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