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다!' 김민재, 평점 2점으로 팀 내 최고점..."이 경기 뮌헨 최고의 선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2 13: 44

김민재(27, 뮌헨)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라며 뮌헨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독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서 1. FSV 마인츠 05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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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 간의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반가웠을 독일 무대 맞대결이지만, 뮌헨은 이 경기 승리로 리그 8경기 무패(6승 2패) 행진을 달렸고 마인츠는 리그 첫 승리(2무 6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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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11분 만에 킹슬리 코망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16분 해리 케인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43분 앙토니 카치가 추격 골을 넣었지만, 후반 14분 레온 고레츠카가 다시 득점하면서 승리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102번의 패스를 시도해 모두 동료 발밑으로 연결하는 등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공격 지역 패스 7회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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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차단 1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면서 탄탄한 수비력도 뽐냈다. 공중 볼 경합 승률은 100%(2/2)였다.
경기 종료 후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인 2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1~6점까지 평점을 매기는데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낮은 평점을 준다. 따라서 최고점은 1점이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최근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에서 모두 출전했다. 그는 마인츠와 경기에서 몇 번의 순간을 제외하고 중앙 수비수로서 역할을 잘해냈고 후방에서는 늘 깔끔한 패스를 넣었다"라며 "이 경기 뮌헨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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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에게는 "분데스리가 8번째 출전에서 9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미드필드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며 활발한 경기를 펼쳤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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