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데뷔골→POTM 선정' 03년생 신성, "이 순간을 위해 인생을 보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6 08: 29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페르민 로페스(20, 바르셀로나)가 소감을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라운드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페르민 로페스를 선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뽑아낸 데 이어 POTM으로 선정된 로페스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페스는 "시청자들에게 신나는 경기를 선물한, 데뷔골을 기록한 내 기분을 상상해보라"라며 들뜬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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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두 골을 넣기 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나를 불러 팀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해주고 그들 사이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좀 더 깊숙히 전진하라고 이야기했다. 차비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의 지시를 따랐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로페스는 "POTM으로 선정된 것은 좋은 일이긴 하나, 동료들이 없었다면 난 실패했을 것이다. 그들은 나를 도와줬고 조언해준다.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POTM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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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난 차비 감독이 나에게 지시하는 것을 수행할 자신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이 행복하다. 이와 같은 순간을 위해 내 인생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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