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3연승-분위기 최상' 전북, 포항전 승전고도 울릴까... 백승호 "선수단 분위기 좋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27 16: 19

 전북현대모터스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K리그1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012년 파이널 라운드가 도입된 이후 단 한 번도 파이널B로 떨어지지 않은 유일한 팀인 전북현대는 올 시즌 3패를 안긴 포항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파이널A에 속한 전북현대는 15승 7무 12패, 승점 52로 4위다. 포항(15승 14무 5패)은 승점 59로 2위. 

[사진] 전북현대 제공.

앞서 전북현대는 포항을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3경기에서 승점 단 1점도 수확하지 못했다. 포항전 아쉬움이 큰 전북현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선 승전고를 울리겠단 각오다.
최근 전북현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주중에 실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언시티전 3-0 승리를 포함해 공식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라이언시티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단의 체력안배에도 성공했다. 또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선수들이 합류하고, 주장 홍정호도 부상에서 돌아오며 드디어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갖췄다.  
포항전을 그 어느 때 보다 집중력 있게 준비하고 있는 백승호는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결의를 다지며 “이번 시즌 포항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팬 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다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한편 경기장 안팎으로 하림과 함께 포토부스, SNS 태그이벤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대자동차의 첨단 기술로 탄생한 로봇, SPOT(스팟)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수빈의 K리그 100경기 출전 시상 및 9월 틱톡 모멘트 시상과 함께 전북현대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아이오아이 출신 강미나 배우가 경기 전 시축에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안드레 루이스가 차량 캐스퍼 1대를 경품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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