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024년 신인 교육 및 입단식…1차 지명 박지환, "평생 꿈꿔온 것 이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10.30 10: 07

SSG 랜더스는 지난 29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SSG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과 입단식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수 개인별 맞춤형 코칭을 위한 ‘전문 심리유형검사(MBTI)’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위한 기본 소양과 윤리 의식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팬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마케팅 교육과 올바른 미디어 응대 및 SNS 교육이 이어졌다.

SSG 랜더스는 지난 29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 / SSG 랜더스

교육 종료 후에는 공식 입단식이 진행됐으며, 입단식에는 프로 지명까지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준 부모님들도 함께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SSG 랜더스는 지난 29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 / SSG 랜더스
입단식에서는 김성용 단장의 환영사와 착모식 이후 선수들이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깜짝 영상 편지’가 상영됐다. 이어 본인의 각오를 야구공에 적는 ‘드림 세리머니’와 프로 선수로서 첫 사인을 담은 유니폼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부모님 감사 퍼포먼스’로 입단식이 마무리됐다.
입단식 종료 후 입단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온 신인 선수들과 부모님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입단 환영 만찬’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환은 “미디어 및 SNS,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해본 것이 처음이라 뜻 깊었다. 입단식을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평생 꿈꿔온 건 부모님께 프로 유니폼을 입혀 드리는 것인데 이루게 돼 기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치지 않고 몸 잘 만들어서 최대한 빨리 1군에서 찾아 뵙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인 선수들은 입단식 직후 30일부터 퓨처스팀에 합류해 훈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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