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몸집 불리기' 사우디 리그...이젠 맨유 '캡틴'까지 노린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06 22: 56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을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고위 관계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만나 미래의 이적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니폼을 갈아 입은 브루노는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넓은 시야,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슈팅 등을 무기로 이적 직후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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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쉽사리 부상당하지 않고 체력도 좋아 이적 다음 시즌인 2020-2021시즌 리그 38경기 중 37경기를 소화했고 2021-2022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섰다. 2022-2023시즌도 37경기에 출전하면서 거의 매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5시즌 만에 공식전 200경기에 출전한 브루노는 해리 매과이어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맨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된 브루노, 사우디가 그를 노리고 있다. 골닷컴은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는 사우디 프로 리그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사우디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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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이어 "이탈리아 국적의 기자 루디 갈레티는 사우디의 공공 투자기금이 브루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맨유로 이적한 브루노는 현재까지 공식전 200경기에서 67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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