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대에서 폭망한 KBO MVP 출신, OPS 1.500 도미니카 윈터리그 주간 MVP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11.22 18: 25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티그레스 델 리세이에서 활약 중인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두 번째 주간 MVP에 선정됐다고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가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하스는 주간 타율 4할1푼2리 3홈런 4타점 OPS 1.500의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시즌 두 번째 주간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7년부터 4년간 KT 위즈에서 뛰면서 통산 51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1리(1971타수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 27도루를 기록했다. 2020년 타율 3할4푼9리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으로 정규 시즌 MVP에 올랐다. 

KBO리그를 평정한 로하스는 2021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일본 무대 진출 첫해 60경기에 나서 타율 2할1푼7리 41안타 8홈런 21타점 18득점에 그쳤다. 지난해 89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 2할2푼4리 41안타 9홈런 27타점 19득점에 머물렀다. 
로하스는 올 시즌 멕시칸리그 등 3개 구단에서 뛰면서 66경기에 출장해 11홈런을 터뜨렸다. 
윈터리그에서도 15타수 8안타 타율 5할3푼3리 1홈런 4타점 OPS 1.533으로 주간 MVP를 차지한 그는 22경기에서 타율 3할6리 5홈런 11타점 OPS 1.080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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