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날리자' FC서울, 4만 관중 슈퍼매치서 수험생 할인 이벤트 진행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11.23 10: 26

 FC서울이 다가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올 시즌 누적 관중 39만 4022명을 기록하며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첫 4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둔 FC서울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만 1901명 경신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FC서울의 평균 관중은 2만 1890명이며 여기에 슈퍼매치 예매 수치만 3만 명을 넘고 있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역대 1위 달성이 유력시된다.
23일 현재, 예매만으로 3만 명을 넘긴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FC서울은 조심스레 4만 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한 올 시즌 K리그 마지막 축구 축제를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진] FC서울 제공.

먼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구름관중이 운집한 슈퍼매치에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가 준비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은 현장 구매 시, 입장권(북측 자유석)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 당일 수험생 본인의 2024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북측 자유석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FC서울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역대 1위 대기록 달성의 주인공인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시축 행사를 진행한다. FC서울은 2023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 최다 관람 관중 6명을 선정해 경기 전 시축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내고자 한다.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외에서는 선수단 사인회가 진행되며, 입장 관객 중 선착순 6000명의 팬들에게 올 시즌을 결산하는 특별한 포스터를 제작해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더불어 북측광장에서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팬들에게 FC서울 굿즈류와 핫팩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한편, FC서울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선수단 유니폼과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 옥션 ‘2023 FC서울 창단 40주년 기념 자선 옥션’을 진행한다. 이번 슈퍼매치 경기 엔트리에 포함된 18명의 선수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이 옥션 상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며 해당 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서울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C서울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와 FC서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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