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무등산 환경 정화 활동…주장 나성범 "선수단 첫 참여, 뜻깊은 출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11.30 16: 29

KIA 타이거즈가 30일 전체 선수단과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무등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임직원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일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 생태 위협식물 제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구단은 정화 활동에 앞서 올 시즌 선수단이 착용한 헌 유니폼을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선수단이 기부한 헌 유니폼은 국립공원공단의 새활용(업사이클링) 사업에 활용돼 장갑과 양말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대유, 이준영, 김호령, 전상현.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주장 나성범은 "연고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선수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했다는 데서 뜻깊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무등산을 아끼고 가꾸어 나가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A 최원준, 황대인, 박준표, 김승현. /KIA 타이거즈 제공
한편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초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무등산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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