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수아레스, '절친' 메시와 MLS서 한솥밥 먹나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2.05 21: 12

 루이스 수아레스(36)가 '절친'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최근 그레미우와 이별한 수아레스가 메시와 마이애미에서 만나게 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2011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통산 133경기에 출전, 82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보낸 수아레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리오넬 메시 / 수아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메시-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뛰며 바르셀로나 최강 라인을 구축, 2014-2015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모두 차지했다. ‘트레블’을 달성한 것.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통산 283경기에 출전, 195골을 뽑아냈다. 
[사진] 수아레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수아레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수아레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은 수아레스는 2020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년간 뛰다가 2023년 1월 그레미우로 향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소속팀 마이애미는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을 한데 모았다. 그리고 수아레스 역시 이들과 재회하기를 바라고 있다.
앞서 10월 스페인 '마르카'는 "수아레스는 2023년 말 인터 마이애미로 향해 메시와 재회할 예정이다. 메시, 부스케츠, 알바는 새로운 팀 동료로 익숙한 얼굴을 맞이할 것이다. 수아레스는 연말에 MLS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 수아레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수아레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닷컴'은 "수아레스는 그레이미우에서 그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그레미우와 수아레스는 계약 만료를 통해 서로 작별하기로 했다. 수아레스는 2023년 한 해 52경기에서 24골 17도움을 올렸다. 이제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내 몸은 전보다 고통스럽다. 내 몸이 나에게 이를 말하고 있다. 난 오랜 경쟁 후 이젠 즐기고 싶다. 내 미래는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라며 "나에겐 휴식이 필요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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