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엔도, 45분 만에 교체아웃→리버풀은 확 바뀐 경기력으로 역전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2.09 23: 59

엔도 와타루(30, 리버풀)가 45분 만에 교체됐다. 평점은 선발 11명 중 뒤에서 두 번째다.
리버풀은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도미닉 소보슬러이,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와 함께 선발로 출전해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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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번뜩이는 모습은 없었다. 전반전 리버풀은 중원 싸움에서 팰리스에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엔도 대신 조 고메스를 투입했고 후반전 리버풀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엔도에게 6.5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점수 자체는 무난했지만, 선발로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뒤에서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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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는 45분간 뛰며 51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42번의 패스를 시도해 39개를 동료에게 연결하며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공격 지역으로 넘겨준 패스는 4차례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였다. 후반 30분 조던 아이유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리버풀이 수적 우위를 점했고 곧이어 후반 31분 살라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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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승점 3점을 더하면서 승점 37점(11승 4무 1패)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36점)을 제치고 우선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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