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공수 펄펄' SK, KT 잡으면서 3연승..KCC도 4연승 휘파람 [종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12.19 22: 40

서울 SK와 부산 KCC가 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팀 추격을 시작했다.
서울 SK는 19일 수원 kt아레나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KBL) 원정 경기에서 KT를 85-71로 이기면서 3연승을 달렸다.
SK는 13승 8패로 4위를 지켰다. 반면 패배한 KT는 14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공식은 워니. 그는 2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면서 팀에게 연승을 선사했다.
SK는 1쿼터에서 워니가 3점슛 2방을 포함해서 12득점을 몰아 넣으면서 빠르게 앞서갔다. KT는 2쿼터에 외인 숀 데이브 일데폰소의 3점포를 앞세워서 40-41로 따라 붙었다.
3쿼터가 분수령이었다. SK는 최고의 외인 워니를 앞세워 골문을 사수했다. 특히 워니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블록을 기록하면서 앞서갔다.
리드를 굳힌 SK는 그대로 4쿼터로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KT를 85-71로 제압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부산 KCC와 울산 현대 모비스의 경기에서는 이근휘의 활약을 앞세워 KCC가 84-81로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이근휘는 3점 슛 5방을 포함해서 20득점 4도움으로 종횡무진 맹활약했다. 여기에 외인 존슨도 18득점 12리바운드 9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4연승을 달린 KCC는 10승 9패로 5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로 9승 13패에 그치면서 8위 고양 소노에게 반 경기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