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샘 24점-김단비 19점' 우리은행, BNK에 진땀승...단독 선두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2.20 21: 30

우리은행이 BNK 썸을 제압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20일 오후 7시 충남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BNK 썸에 76-72로 승리했다.
6연승 행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위(11승 2패) 청주 KB와 격차를 1승으로 벌리며 단독 1위(12승 1패) 자리를 지켰다.

[사진] WKBL 제공

최이샘(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단비(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명관(18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WKBL 제공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친 두 팀이다. 우리은행은 60-59 1점 차로 4쿼터에 돌입했다. BNK는 쿼터 초반 김한별의 2점, 한엄지의 3점 포로 60-6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최이샘은 외곽 슛으로 점수를 올렸고 뒤이어 김단비가 미들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추가해 다시 66-65로 점수를 뒤엎었다.
우리은행은 종료 약 3분 전 최이샘의 다시 3점 포로  70-7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이명관이 자유투로 1점을 더해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73-72로 쫓겼지만, 10여초를 남기고 고아가라가 3점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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