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만 5억 원’ 맨유 골칫덩어리 산초, 도르트문트 복귀전에서 도움 폭발 “다시 뛰어서 기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14 08: 42

‘맨유의 골칫덩어리’ 제이든 산초(24, 도르트문트)가 친정팀에 복귀하자마자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 다름슈타트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홈팀 다름슈타트를 3-0으로 이겼다. 승점 30점의 도르트문트는 리그 5위를 달렸다.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후반 10분 교체로 들어간 산초는 후반 32분 마르코 로이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복귀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산초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가 3-0으로 이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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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시절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미움을 샀다. 결국 산초는 훈련장에도 발을 붙이지 못했다. 동료들까지 산초를 비판할 정도로 팀에서 완전히 따돌림을 당했다. 산초는 무려 네 달이나 실전에서 뛰지 못했다.
맨유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9500만원)를 받고 있는 산초는 지난 11일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2021년 여름 이적료 7300만 파운드(1203억원)를 받고 맨유로 이적한지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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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도움 후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돌아온 뒤 집처럼 편안하게 느꼈다. 다시 운동장에 설 수 있어 아주 기분 좋다. 골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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