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 체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1.17 10: 15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2024년 1월 12일 상금협약에 최종합의하고, 체결식까지 마쳤다. 
공단은 교섭대표노조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14회에 걸친 상금교섭을 진행하여, 상호간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약의 내용에는 상금 1.7% 정률 인상이 포함되는데, 인상분 전액이 성적상금에 반영됐다.

2024년 경륜선수 상금협약 체결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정윤건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륜 최고의 경주인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존 7,0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인상된 8,000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되고, 순위별 상금 차등폭을 넓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상금협상이 해를 넘기며 아쉬움은 있었으나, 공단, 경륜선수, 경륜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륜개장 30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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