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미드필더’ 정재용, 서울 이랜드로... "팀 위해 헌신하겠다”[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17 10: 47

 서울 이랜드 FC가 중원을 강화했다.
서울이랜드는 17일 "전천후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하며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K리그 통산 248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정재용은 2013년 안양에서 데뷔하여 울산, 포항, 부리람을 거쳤다. 이후 김도균 감독의 수원FC에서 네 시즌 동안 78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김도균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0시즌에는 함께 승격의 기쁨도 나눴다.

[사진] 정재용 / 서울 이랜드

188cm/83kg의 피지컬을 갖춘 정재용은 중원 장악 능력과 중거리 킥력, 날카로운 패스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또 지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2023에서 수원FC의 잔류를 결정짓는 득점을 터트리는 등 중요한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갖춰, 팀의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용은 “서울이랜드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김도균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누구보다도 감독님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이랜드의 승격을 위해 경기장에서 헌신하고, 선수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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